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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헷갈리는 우리말] 엎드리다 vs 업드리다 둘 중 맞는 말은?!

전국아빠카페 2025. 3. 7. 09:58

우리말을 쓰다 보면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들이 정말 많아요!

그중에서도 오늘 알아볼 단어는 바로 ‘엎드리다’와 ‘업드리다’입니다.

 

🤨 이 두 단어를 헷갈려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,

과연 어떤 게 올바른 표현일까요? 정답을 바로 알려드릴게요! 😊


✅ 정답은 ‘엎드리다’!

💡 ‘엎드리다’는 몸을 앞으로 숙여 바닥에 붙이는 동작을 뜻하는 표준어예요.

다시 말해, 가슴과 배가 아래로 향하도록 몸을 구부리는 것을 말하죠.

📍 예문으로 쉽게 이해하기!

✔ 아이가 소파에 엎드려서 만화책을 보고 있다. 📖
✔ 운동할 때 팔굽혀 펴기를 하려면 먼저 엎드린 후 시작해야 한다. 💪
✔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 엎드린 채 그대로 잠들었다. 😴
✔ 강아지가 주인을 보고 반갑다고 엎드려서 꼬리를 흔들고 있다. 🐶

위 예문을 보면, ‘엎드리다’는 언제나 몸을 숙여 아래로 향하는 동작을 의미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!


❌ ‘업드리다’는 틀린 표현!

혹시 ‘업드리다’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? 일부 지역에서는 사투리처럼 사용되기도 하지만,

표준어로 인정되지 않는 잘못된 표현이에요. 즉, 국어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랍니다!

잘못된 예문
🚫 (X) 바닥에 업드려서 팔굽혀 펴기를 했다.
🚫 (X) 강아지가 주인에게 업드려서 애교를 부린다.

이제 ‘업드리다’라는 표현은 싹 잊고, 무조건 ‘엎드리다’를 써야 한다는 것! 꼭 기억하세요.


📌 ‘엎드리다’를 쉽게 기억하는 방법!

헷갈릴 때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!

📝 ‘엎어지다’와 ‘엎드리다’는 같은 방향이다!

  • ‘엎어지다’ = 앞으로 넘어지는 것
  • ‘엎드리다’ = 앞으로 몸을 숙이는 것

두 단어 모두 앞쪽으로 기울어진다는 공통점이 있어요!

‘엎어지다’가 맞다면 ‘엎드리다’도 맞다고 쉽게 기억할 수 있겠죠? 😉

또한, ‘엎-’이 들어간 단어들은 대부분 앞쪽으로 향하는 동작과 관련 있어요!
엎어놓다 = 물건을 뒤집어서 앞이 아래로 향하게 하다.
엎어지다 = 앞으로 넘어지다.
엎드리다 = 몸을 앞으로 숙여 바닥에 닿게 하다.

이제 ‘엎드리다’는 절대 헷갈리지 않겠죠? 😆


📢 비슷한 헷갈리는 우리말도 함께 알아볼까요?

우리말에는 ‘엎드리다’처럼 비슷한 발음 때문에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아요!

몇 가지 대표적인 예시를 정리해볼게요.

1️⃣ ‘눕다’ vs ‘누이다’

눕다자신이 몸을 바닥에 뉘는 것
누이다다른 사람을 눕히는 것

예문
✅ 나는 침대에 눕고 싶다. 🛏
✅ 엄마가 아기를 조심스럽게 누였다. 👶

이처럼 ‘눕다’는 스스로 눕는 것, ‘누이다’는 남을 눕히는 것이라는 차이가 있어요!

2️⃣ ‘드러눕다’ vs ‘드리눕다’

드러눕다 → ‘편하게 누워 있는 상태’를 뜻하는 표준어
드리눕다 → 잘못된 표현! 국어사전에 없는 말

예문
✅ 소파에 드러누워 TV를 보고 있다. 📺
🚫 (X) 소파에 드리누워 TV를 보고 있다.

3️⃣ ‘벌리다’ vs ‘벌이다’

벌리다 → 두 개 이상의 것을 사이를 넓히는 것
벌이다 →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

예문
✅ 아이가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았다. 🧘‍♀️
✅ 친구들과 작은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. 💼

이처럼 작은 차이지만, 뜻이 완전히 달라지니 주의해야 해요!


🎯 정리! ‘엎드리다’를 제대로 사용하자!

‘엎드리다’는 몸을 앞으로 숙이는 동작을 뜻하는 표준어!
‘업드리다’는 틀린 표현으로 절대 사용하면 안 됨!
💡 ‘엎어지다’와 연관 지으면 쉽게 기억할 수 있음!

이제 ‘엎드리다’를 헷갈리지 않고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겠죠? 😉 다음에도 헷갈리는 우리말이 있다면 함께 공부해봐요! ✨